
무의식을 강조한 프로이트와 융과는 달리 자아의 영향을 강조하고,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둔 '심리사회성 발달이론'으로 유명하고, '정체감 위기'라는 말을 만들어 낸 에릭슨의 이론에 대해 알아보자. 1. 에릭슨의 생애 에릭슨은 1902년 독일에서 출생하여 1994년에 사망하였다. 부모는 에릭슨이 태어나기 전 이혼하여 에릭슨이 3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는 재혼을 하였다. 청소년기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형식적으로 학업생활을 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후 여행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25세에 안나 프로이트가 설립한 어린이 연구소에서 아동을 가르치면서 아동정신분석을 연구하게 되었다. 27세 결혼 후에도 아동분석가로 활동하면서 여행을 하며 인디언과 살면서 이에 대한 연구도 하게 되었다. 이는 문화 여건에..

정신역동이론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서 출발하여 그의 제자인 아들러와 융, 에릭슨까지 연결되는 기본이자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프로이트의 생애와 주요 개념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자 한다. 1. 프로이트의 생애 프로이트는 1865년 체코의 모라비아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새을 오스트리아에서 보낸 뒤, 1939년 런던에서 사망하였다. 프로이트는 재혼인 부모의 밑에서 장남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빈민가에서 학대받는 유태인으로 살면서 성공하기 위해 의학을 공부하였다. 처음에는 신경의학을 공부하였으나 최면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억압된 히스테리아*들의 감정을 드러내 줌으로써 치료에 성공하며 학문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히스테리아 : 현재 히스테리라고 불리는 이 단어는 전환신경증의 초기용어로 심리적 장애가 ..